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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피스 직소 퍼즐을 맞추는 과정을 테두리부터 시작하여 비슷한 색깔을 모으고, 튀는 색깔을 이용하여 퍼즐을 맞춰나갔다.
- 명확한 선과 형태를 가진 부분들을 먼저 맞추고, 나머지 부분들은 색깔별로 분류하여 하나씩 맞춰나갔다.
- 특히 하늘색 피스는 난이도가 높아, 2면 이상이 맞닿도록 꼼꼼하게 확인하며 퍼즐을 완성했다.
"산토리니의 봄" 그림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만한 직소 퍼즐 맞추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작성해볼까 해요.
직소퍼즐은 굉장히 다양한 크기의 퍼즐들이 있는데요. 아이들용으로 63피스, 108피스짜리도 있고,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1,000피스짜리 퍼즐을 많이 맞추는 편이예요.
직소퍼즐은 보통 이렇게 생김 / 출처 : 위키피디아
그럼 직소퍼즐 맞추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각자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꼭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으나, 꽤 유용한 방법이예요.
설명드리기 전에 이제부터 첨부드리는 이미지는 2,000피스예요. 한국에는 1,000피스가 많은 편인데, 그보다 크기가 크고, 개수가 많은 것을 구하고 싶다면 'Castorland Puzzle'나 '라벤스부르거(Ravensburger)' 브랜드꺼를 찾으세요. 한국에서는 11번가의 아마존 제휴 페이지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직구 구매)
물론, 그 외에 브랜드도 많이 있어요!
1. 테두리를 먼저 맞추세요
테두리를 찾는게 제일 쉬워요. 한면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한곳에 모아서 그림을 보며 맞추기 쉬워요. 2면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코너 자리 피스를 찾으면 상당히 기쁜 마음이 들더라고요. (당연하게도 총 4개 있음)
2. 비슷한 색깔을 모아요
비슷한 색깔을 우선 분류해요. 저희가 퍼즐을 맞출 때는 마침 글씨가 있으면서 유사한 색깔들이 있어서 그것을 먼저 맞출 수 있었어요.
3. 테두리의 옆을 붙이기 시작해요
갑자기 뜬금없이 가운데를 공략한다면 좀 어려워요. 그래서 색깔이 명확한 피스 중에서 테두리와 연결된 곳들을 공략해요.
4. 명확한 색상들을 한 곳에 모으고, 맞춰요
비슷한 색상들을 한데 모아놨어요
비슷한 색들을 한데 맞췄죠
비슷한 색들을 한데 모아요. 일반적이고 너무 많은 개수가 있는 색을 모으는 것이 아니고, 튀는 색깔을 모아야해요! 벽돌 같은 색깔이 많았어서 전부 다른 곳에 놔두고, 명확한 색부터 모았었네요.
5. 선이 있으면 선을 찾아서 먼저 맞춰요
① 그림에서는 수평선입니다. 위아래 구분되기 때문에 선이 보여서 맞출 수 있었어요.
② 가운데 진한 파란색은 문이예요. ③ 연한 파란색은 창문이예요. 문 경계의 선이 있기 때문에 먼저 맞출 수 있었어요.
6. 이제 모아뒀던 색상들을 맞춰요
보이시나요? 분홍색 꽃이 있는 자리인데, 분홍색만 모아놨다가 맞추기 시작했어요. 점점 형상을 갖춰가죠. 그리고 이때 구매해뒀던 액자가 배송 왔어요. 그래서 밑에다가 깔았네요.
7. 밤낮 없이 맞춰요
꽤 중요하죠. 빠르게 맞추려면요. 밤낮없이 맞춰야해요. 아침 출근 전에도 시리얼을 먹으면서 맞추면 조금 더 빠르게 맞출 수 있어요. 밤은 아니고, 아침만 있는거 아니냐고요?
밤에도 맞춰야죠. 이케아의 스탠드를 설치해서 불을 켜며 맞춰요. 어두우면 잘 안 보일 수 있거든요.
짜잔. 어때요? 많이 맞춘거 같나요?
거의 끝난거 같죠?
아니예요. 같은 색깔의 하늘색은 정말 헬 난이도예요 T_T
8. 마지막 팁! 모두 대조해서 1개씩 다 넣어보세요.
생각보다 하늘을 맞추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하늘색 100여개가 남았었는데, 요령이 마땅히 없어요. 그나마 흰색과 하늘색의 구분이 있는 영역은 쉽게 맞췄으나, 동일한 색은 방법이 없더라고요.
결국 하나하나 구석에 다 넣어봐요. 그러다가 몇번만에 들어가면 좋고, 수십번해야 들어가면 허탈하죠. 그나마 요령이라면, 적어도 2면이 맞닿을 수 있게 구석의 피스를 넣어보는거예요.
드디어 끝!!
'산토리니의 봄' 2000피스 직소퍼즐
어떤가요? 잘 맞췄나요?
'산토리니의 봄' 2000피스 직소퍼즐을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음
액자를 구매해서 벽에 걸었어요. 액자는 직구한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해외 직구를 통해 직소퍼즐 구매하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커스텀으로 제작해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퍼즐액자 + 퍼즐유액 2봉지를 구매했어요. 유액을 바르고, 24시간 정도 놔둔 후에 액자에 넣어서 걸었어요.
신혼여행 때 크루즈에서 2천 피스를 처음 접해보고, 한번 구매해서 액자에 걸어보자고 합의하여 작업했는데요. 꽤 재미있는 작업이였어요.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몇년간 다시는 직소퍼즐을 재구매하지 않기로 약속했네요 :)
※ 참고로 맞추는데 총 12일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