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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2-12
작성: 2025-02-12 11:05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커피 친구, 마크볼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커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하려고 해요. 바로 '호주식 카푸치노'인데요!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카푸치노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닌 호주식 카푸치노를 판매하는 곳들을 소개해드릴꺼예요.
시작하기에 앞서 호주식 카푸치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야 할꺼 같네요.
호주식 카푸치노는 한국에서 먹는 카푸치노와 조금 다르게 시나몬 가루 대신에 초콜릿 파우더를 위에 뿌려줍니다. 우유거품도 1.5cm~2cm 정도로 일반적인 카푸치노와 조금 다르고요. 그럼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카페모카랑 같은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는 것은 동일하나 카페모카는 초콜릿 시럽이 들어가죠. 우유 거품도 사실상 없고 약간의 우유가 들어가는 편이고요. 또한 카페모카에는 종종 휘핑크림을 올려서 제공합니다. 즉, 재료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호주식 카푸치노는 커피 맛이 좀 더 강하고, 카페모카는 초콜릿 맛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어요. 독특하죠?!
Summer Lane은 호주 출신 오너가 운영하는 호주 스타일의 브런치 카페인데요. 이태원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드디어 주문한 호주식 카푸치노가 나왔어요!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카푸치노와는 비주얼부터 달랐는데요. 얇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었어요. 한 모금 마셔보니, 커피의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어요.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죠.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카푸치노보다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이었어요. 정말 제대로 된 호주식 카푸치노를 맛본 기분이었답니다!
함께 주문한 스매쉬드 아보카도도 정말 맛있었어요. 신선한 아보카도를 으깨서 만든 스프레드가 토스트 위에 듬뿍 올려져 있었고, 계란과 토마토, 샐러드도 함께 제공되었어요. 아보카도의 부드러움과 토스트의 바삭함, 그리고 신선한 야채들의 조화가 정말 훌륭했어요. 호주식 카푸치노와 함께 스매쉬드 아보카도를 먹으니, 정말 완벽한 브런치였어요.
Summer Lane에서 맛있는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스트레스도 싹 풀리는 기분이었죠. Summer Lane은 왜 서울의 인기 브런치 카페 중 하나로 꼽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정말 호주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업스탠딩은 호주에서 바리스타 경험을 쌓은 사장님이 운영하며, 호주와 뉴질랜드 스타일의 커피를 제공합니다.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독특한 나선형 계단이 카페의 상징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커피 메뉴는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며, 호주식 커피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업스탠딩 커피는 호주식 커피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며, 해방촌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2018년 월드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자와 호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바리스타가 함께 운영합니다. 3년 연속으로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되었고요. 오직 '커피'만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디저트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정통 호주식 롱블랙이 대표 메뉴이고, 적절한 산미와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예요.
서교동 거리에서 1,2층으로 구성된 꽤나 큰 대형 카페예요. 서울에서는 대형 카페가 많이 없는 편이긴 하죠.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로 장시간 머물기 좋고요. 메뉴의 특징은 호주식 커피를 지향하는 메뉴 구성이예요. 대표 메뉴는 플랫 화이트 (부드러운 거품과 정교한 라테아트가 특징)이고요. 디카페인과 대체유(두유, 오트밀크 등)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에도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죠.
위치 : 서울 강동구 성안로 42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사장님이 호주 시드니의 '채스우드' 지역에서 머물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대표 메뉴로는 '오지 카푸치노'가 있으며, 호주 고유의 커피로 일반 카푸치노와 달리 카카오 파우더를 사용하고요.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달콤한 카카오 파우더의 조합이 특징이며, 핫 옵션으로만 제공되요. 그 외에 다양한 디저트들(쿠키, 타르트, 케이크, 크로플 등)을 판매하여 디저트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호주식 커피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할게요. 한국에 호주식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생각보다 꽤 있긴한데, 전체 커피 매장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가 있긴하네요^^;; 다양한 나라들의 커피 문화가 한국으로 유입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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